이태리 이야기/여행이야기
출국... 첫 입국
stella alpina
2021. 8. 29. 20:59
출장길.
세월이 흐르니 기억조차 또렷하지가 않다.
옛 흔적을 찾아보는 수 밖에...
2017년 11월,
프랑스 출장이 나의 마지막 해외출장이었고, 아무래도 코로나 시국이라 해외출장이 드문 요즘인데
불가피하게 일을 새로 시작하게되어 이태리 출장길에 올랐다.
2021년 8월 28일 새벽 5시.
알람없이도 눈이 떠진다.
코로나 상황이라 모든게 정해진 시간을 어겼다간 여러가지가 복잡해 지니
그만큼 시간을 지키는 일이 더 큰 부담이 되었다.
밀라노 숙소 도착이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7시(이태리 시간 새벽 1시)였으니 꼬박 26시간의 이동이었다.
1. 진주 - 서울역 : KTX
2. 서울역 - 인천공항 T2 : 공항철도(일반)
3. 인천공항 T2 - CDG 2E(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 : KE0901
4. CDG 2F - MXP T1(밀라노 말펜사) : AF1630
5. MXP T1 - 숙소(Zara 1) 밀라노 : Taxi
오랜만에 떠나온 출장길이지만, 스스로 터득한 시차적응 방식은 여전히 유효한듯 하다.
오는길 항공기에서 다 맞추고 첫날밤 6시간 취침으로 아침을 시작하였다.
이태리는 현재 5일 이상의 체류를 위한 해외입국자의 경우 5일간의 자가격리는 우선 실시해야 하므로
9월 2일까지 격리 중인데, 구호식품등의 제공이 없어 아무래도 마트는 좀 다녀와야 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