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섬... 그 섬에 가고싶다
stella alpina
2020. 11. 2. 20:14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싶다
...
뭐 그런 시가 있었다, 거기 작은 글씨로 쓰여 있었다.
세상이 온통 호기심 천국으로 보이던 시절
바닷가 번화한 동네에서 살짝 벗어난 곳,
섬이라는 작은 술집이 있었다.
주로 째즈음악을 틀었고 음침한 조명에
한쪽 벽으로 촛불을 한다발 켜 두었던 거기.
지난 주말 섬을 다녀왔더니 왠지 그때 기억이 새롭다.